안녕하세요? 이제는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여에서 줄서서 먹는 유일한 집이라고 하는 장원막국수 집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남편과 여행을 가다가 중간에 들려서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우선, 정말 맛있다고 말할 수 있어요~~ 줄도 함께 서고, 맛도 함께 즐겨보시죠!

여기 막국수가 새콤하다는 평때문에 호불호가 있다고 하네요
오후 2시반인데도 여전히 줄이 있네요!! 하지만 줄은 금방 줄어요~
나름! 잘 짜여진 시스템 때문에 음식도 빨리시키고 빨리 나옵니다. 그리고 막국수 특성상 호로록 빨리 먹기 때문에 회전율도 무척 빠른 것 같아요..
줄 서 있으면 사장님이 "몇명이셔? 주문은?" 이렇게 바로 받으시고 번호로 자리를 안내해 줍니다.
저희는 막국수 2개, 편육을 하나 시켰습니다. 늦은 점심이어서 배가 고파요~~~

장원막국수 이제 리뷰합니다.
앉고 1분 지난나? 요렇게 기본반찬과 편육이 쓩~~ 나옵니다. 그래서 미리 주문을 받는 것 같네요.

이건 또? 1분 지난나? 요러코럼~~ 막국수도 나오네요... 보이시나요? 남편가 제가 편육 1점씩 먹은 시간입니다.ㅋㅋㅋ
우리나라는 증말 음식 빨리 나와요~~ 대단 혀~~


고기가 정말 맛있어요... 삽겹살은 아닌것 같은데 야들야들 ~얇게 썰어서 식감도 좋아요..

우선, 새우젓에 먹어보고.. 호로록~~~

다음은 막국수에 휙~~~ 싸서 한입, 새콤하고 담백하고, 쫄깃쫄깃 여기가 왜? 맛집인지 머릿속에서 긍정으로 끄덕끄덕~~
진짜! 국물 후루룩~~ 우리가 알고있는 막국수 육수맛 아닙니다. 짠맛 단맛 새콤한맛입니다. 꼭 간장에 담근 것 같이 보이지만 아니고요...

어허~~ 먹는데 5분 걸렸습니다. 이런~~ 맛있어서 정신없이 허겁지겁... 너무 빨리 먹어서 아쉽네요..
언제 다 먹었지? ㅋㅋㅋ 정말 맛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당~~ 다른 블러그 리뷰를 보면 호불호가 있는듯 한데 확실히 그럴것 같아요~ 이집은 막국수만 먹고 나오면 면만 먹은 느낌이 날것 같아 기분 별로일것 같아요~~ 꼬~옥 수육 같이 먹어야 해요.

##막국수 유래##
"닥치는 대로 대충 먹어서 막국수 인가?"
정해진 조리법이 있어서 정교하게 만들어 먹는 음식이 아니라
아무 때나 집에 있는 재료로 대충 해 먹을 수 있고 집집마다
면의 메밀함량, 육수, 고명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설~~~
"금방 먹어야 하기 때문?"
메밀국수는 옆집에도 배달인 안될 만큼 뽑자마자 들러붙는 특성 때문에
빨리 먹어야 하는데서 생긴 이름이라는 설~~~
"메일가루의 품질 때문?"
옛날에는 메밀가루를 맷돌로 껍질을 벗기는 방식으로 메밀가루를 만들었는데 그중 잘 벗겨지지 않은 알을 따로 모아서 제분한 것을 막가루라 했는데 이게 막국수라는 설~~~
막국수 효능
옛날 구황작물로 취급받던 메밀이 지금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메밀에 함유된 루틴은 뇌졸중, 동맥경화 예방과 고혈압, 당뇨병 등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많이 먹어야겠네요~~
오늘은 정말 맛집을 다녀왔다는 뿌듯함이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이제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말여행들 많이들 다니시고요..
맛집도 즐겨서 찾아다니시길....
- 행복세상을 꿈꾸는 쪼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