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라시대 426년에 창건된 해남 세계문화유산인 대흥사('18년 지정) 및 근처 돼지불백 맛집을 리뷰합니다. 무더운 여름,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을 하고 싶을 때 천년 고찰 대흥사와 인근 시원한 계곡, 어떻세요?
대흥사 연하문 들어갈때 SUV 차량 입장료 3,000원을 냈습니다. 개인 입장료는 없어요~~
넓은 주차장이 나오고요, 사람들이 대둔산 계곡에 가족단위로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물도 깨끗하고 얕아서 물놀이 하기도 좋고, 드문드문 그늘도 있어 어른들도 발담그고 놀기 좋아요~
다음에 저희도 아이스 박스에 맥주, 음식들 싸와서 한 2~3시간 쉬고 가면 좋을 듯하네요...
대흥사 올라가는 길에 처음으로 있는 석비와 석탑 군이 보입니다.
앞 설명에는 부도전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스님들의 사리를 봉안한 곳이라고...
대흥사 첫 관문 해탈문을 지나갑니다.
해탈에 이르는 문으로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 진리의 깨달음을 얻는 문입니다.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스트레스에서 해탈했으면 하네요.. 호호호
천불전~~
범종루라고 하네요... 진짜 오래되어 보입니다.
여기가 대웅보전입니다. 남편과 10,000원 시주하고 절을 했습니다.
우리 한국 예술품의 아름다움이 좋네요...
더워서 사찰 내에 있는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아이스 오미자청을 시키고 내부 기념품샵을 촬영해 봅니다.
멋있죠?
저도 다도를 좀 배웠으면 하는데, 게을러서 아직까지는 시도를 못하네요..
언젠가는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보성녹차를 다기 세트에 우려내서 차 한잔 하는 그런 상상을 해 봅니다.ㅋㅋㅋ
이 두 나무는 약 500년쯤 되었다고 합니다. 서로 엉켜 있네요... 이름이 뭔지 하시나요?
"연리근"이라고 합니다. 인연, 만남, 약속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좋은 말이네요...
한번 읽어보세요~~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이 너무 멋지네요...
대흥사 아래에 있는 해남 웰빙음식촌으로 향했습니다.
간단하게 식사하고 싶어서 제육볶음하는 두꺼비 식당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토요일, 오후 6시인데 손님이 없네요..
여기만이 아니라 밖에도 사람이 없어요... 다들 대흥사만 갔다가 다른 곳으로 가나?
"제육볶음 2인분 주세요!"
기본 반찬입니다.
우리는 제육볶음이 완성되어서 나올 쭐 알았는데...
이렇게,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냄비에 나옵니다.
맛이 달달합니다. 고기는 생고기입니다. 밥 한 공기 뚝딱했습니다.
간단히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저 멀리서 무언가 하얀 게 밀려옵니다.
지방의 정겨운입니다. 소독차가 지나가네요. 소독약 냄새~~ 어렸을 때 추억의 한토막이 떠오릅니다.
소독차 뒤를 따라가는~~~
여러분, 휴가 잘 보내시고요...
유명한 사찰, 주변 맛집들도 많이 찾아주세요..
대흥사에서 힐링하고 갑니다.
- 행복세상을 꿈꾸는 쪼이가 -
상호명 : 두꺼비식당
주 소 :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141-6
전화번호 : 061-535-3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