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남을 여행하시면서 잘 가지 못하는 그 고장의 숨은 생삼겹살 맛집 "금동숯불구이"를 리뷰해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 여행 좋아하시나요? 여행 가시면 우리는 SNS를 통해 여러 사람들이 방문했던 맛집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진정한 맛집은 그 고장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곳일 겁니다.
영암! 나주박물관 방문
전남을 여행하시고자 한다면,
영암에 있는 나주국립박물관을 방문해 보세요..
남편과 저는 나주 G.G.T POT에서 점심과 차 한잔하고
영암 나주박물관을 견학하기로 했다.
한참을 달리다보면 마한이라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반남 고분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고분군 우측에 국립 나주박물관이 나오네요.
주차장에 차가 많습니다.
사진 스팟이 여러 곳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동화적 분위기를 많이
보여주면 관심을 가지겠죠...
박물관 입구 입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에 남아있는
고고자료를 보존하고 전시하며,
호남지역 발굴매장 문화재에 대한 수장고 역할,
바쁜 현대인들에게 느림을 통해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는 역사공원의 기능도 수행한다고 하네요...
아무튼,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넓은 로비가 나오고, 에어컨 때문인지 시원하네요..
바로 옆에는 카페가 있고요,
아이들을 위한 체험공간이 있습니다.
호남지역 발굴 문화재 견학코스~~~
2층으로 가면 어린이 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 앞쪽에 있는 반남 고분군으로 갑니다.
그럼, 저녁식사! 생삼겹살 맛집으로
견학도 마쳤고, 배가 고프네요..
영암 숨은 맛집으로 고고씽~~
박물관 왔다가 나주 쪽으로 도로를 가다 보면
생뚱맞은 도로 옆에 숯불구이 집이 하나 있습니다.
저희도 여기 지나가다가 "여기 무슨 숯불구이집이 다 있네"
하는데, 차량이 의외로 많아서 맛집인가? 했습니다.
바로, 금동숯불구이! 삼겹살집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 방문하는 날입니다. 너무 맛있어서요~~
저번에는 사람이 꽉 차서 연기가 자욱했는데요.
오늘은 좀 한가합니다. 저는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다른 것 없습니다.
딱 하나! 생삼겹살만 있어요..
"사장님, 생삼겹살 2인분 하고 큰 공기 하나요!"
기본 반찬입니다. 특히 한 것은 약간 절인 양파, 푹 익은 전라도 김치, 토하젓입니다.
드디어, 생삼겹살이 나왔습니다.
때깔 보쇼요~~ 쥑입니다. 진짜 생삼겹살입니다.
바로 옆에 숯불화로에 생삼겹살 올리면,
치이익~~ 치이익~~ 치이익~~ 소리 죽입니다.
굵은소금 올리고요, 계속 굽는다.
생삼겹살! 오롯이 소금에 의존하여 굽는다.
다른 것은 필요 없어요. 소금이 풍미를 더욱 끌어올립니다.
밑쪽이 익으면 뒤집어서 소금을 뿌립니다.
지방과 함께 녹으면서 고기를 더욱 맛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자! 이제 먹어 봅시다. 상추, 열무에 밥 올리고,
무생채 올리고, 들기름에 찍은 삼겹살을 들깨에 샤워~~
마지막으로, 토하젓과 된장에 찍은 마늘 한쪽 올리고,
크게 한입 합니다. 다들 아는 그런 맛있니다.
다만, 하나 틀린 것은 삼겹살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우리가 평소에 먹던 생삼겹살과는 다릅니다.
정말! 직접 맛보셔야 알 수 있습니다. 설명이 쉽지 않네요~~
또 한 번, 또 한 번~~ 정말 맛있습니다. 술이 땡겨요~~~
이 토하젓이 별미입니다. 바다 새우젓 아닙니다.~~~
오늘은 맛집 리뷰! 이거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네요...
우리가 항상 갈망하는 것이
그 지역의 숨은 맛집이 어딘지입니다.
꼭! 영암에 있는 국립나주박물관 방문 후
금동숯불구이집 들려서 점심 또는 저녁에
소맥에 삼겹살 드셔보세요. 강추, 강추드립니다!!
일요일 저녁, 생삼겹살 든든히 먹고 집으로 갑니다.
오늘도 힐링하는 하루를 즐기고 내일을 준비합니다.
- 행복세상을 꿈꾸는 쪼이가 -
상호명 : 금동숯불구이 식육식당
주 소 : 전남 영암군 신북면 학동리 720
전화번호 : 061-472-22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