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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추천

대구 10대 맛집

by 쪼만한 이쁜이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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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미인도 많지만 맛집도 참! 많습니다. 대구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본고장 향토음식을 느껴보세요! 엄선한 원조식당을 소개합니다. 대구에 오면 꼭 들려서 맛있게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1味 : 뭉티기

“싱싱한 생고기의 부드러운 씹힘과 양념의 고소하면서 매콤한 맛!”

 

사태살의 일종이며 소 뒷다리 안쪽의 허벅지살인 처지게살을 뭉텅뭉텅 먹기 좋게 썰어서

 

주인의 손맛이 더해진 참기름, 마늘, 굵게 빻은 고춧가루 등을 섞은 양념에 푹 담가 먹는

 

생고기인 뭉티기는 대구가 원조중의 원조다.

 

‘엄지손가락 한마디 크기만 하게 뭉텅뭉텅 설어낸다’고 뭉티기라고 불렸는데

 

육회랑은 또 다른 생고기만의 자체 풍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 대표식당 : 왕거미 식당

 

: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696-8 (053-427-6380)

 

2味 : 복어 불고기

“매콤한 고급 퓨전! 달짝 지근하면서 매콤한 맛!”

 

1970년대 후반에 복어요리라고 해야 탕 종류 밖에 없을 때

 

매콤한 양념과 콩나물, 양파, 대파를 곁들여 빨갛게 볶아먹는

 

복어 불고기가 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미성 복어불고기는 매콤한 양념이 쏘옥 배인 복어살과 야채를 곁들여 술 한잔하고 나면,

 

남은 양념에는 밥을 볶아 먹을 수 있습니다.

 

- 대표식당 : 미성 복어불고기

 

- 주 소 : 대구 수성구 들안로 87 (053-767-8877)

 

3味 : 따로 국밥

“맵고 얼큰한 맛에 진한 육수의 고소함까지 죽입니다!”

 

6. 25 전쟁이 나고 아래로 아래로 전국 각처에서 피난민들이 대구로 모이면서

 

밥이 말아져 있는 국밥 형태의 상차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밥 따로 국 따로’를 주문하면서 생겨난 것이 따로따로국밥입니다.

 

- 대표식당 : 국일 따로국밥

 

- 주 소 :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571 (053-253-7623)

 

4味 : 동인동 찜갈비

“맵고, 화끈한 입안이 얼얼한 갈비 맛! 동안동 찜갈비!”

 

1970년대부터 중구 동인동 주택가에서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푹 익힌 소갈비가 유행하고 있었습니다.

 

동인동 찜갈비는 간장으로만 맛을 내는 갈비찜과는 판이하게 다른

 

매운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주 양념으로 비벼 먹는 대구에만 있는 유일한 스타일이었습니다.

 

갈비는 술안주로 주당들의 사랑을 받았고 남은 양념은 밥을 비벼 먹는

 

식사 대용으로 1석2조 먹고 나면 흡족한 기분마저 드는 아주 훌륭한 맛집입니다.

 

- 대표식당 : 낙영 찜갈비

 

- 주 소 : 대구 중구 동덕로 36길 9-17 (053-423-3330)

 

5味 : 논메기 매운탕

“논메기 특유의 비린내가 없고 얼큰하면서 담백한 맛!”

 

펄떡펄떡 살아있는 메기를 다시마와 무로 우려낸 육수에 마늘,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얼큰하게 끊여낸 대구의 신개념 매운탕입니다.

 

어제 술을 많이 드신 애주가들에게 성지이며,

 

땀 뻘뻘 한 그릇 먹고 나면 어느새 해장이 되어 있다는 전설의 맛집입니다.

 

- 대표식당 : 송중헌 원조 논메기 매운탕

 

- 주 소 : 대구 달성군 다사읍 부곡2길 7-5 (053-583-0174)

 

6味 : 막창구이

“대구 하면 막창이지! 주당들이 반한 맛! 고소하고 쫀득하게 씹히는 맛!”

 

70년대 초부터 대구에서 유행한 막창은 소주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안주입니다.

 

이것도 소 부산물입니다.

 

소의 네 번째 위인 홍창을 연탄이나 숯불에 구워

 

특별히 제조한 집주인의 특제 된장소스에 마늘과 쪽파를 곁들여 먹는 것이 아주 일품입니다.

 

- 대표식당 : 우야지막창 동대구역점

 

- 주 소 : 대구 동구 동부로30길 34 1층 (053-744-5995)

 

7味 : 납작만두

“대구 대표메뉴! 얇지만 속이 꽉 차고 강한 맛! 부드럽고, 고소한 맛!”

 

얇은 만두피에 당면을 넣고 반달모양으로 빚어 물에 한번 삶은 다음 시켰다가

 

손님 상에 오르기 전에 구워서 간장을 술술 뿌려먹는 납작만두는

 

대구에만 있는 대표 메뉴입니다.

 

요즘에는 떡볶이나 매운 야채를 섞어 매콤하게 즐기기도 하는 별미음식으로

 

여성들에게 인기 폭발하는 메뉴로 잡리 잡았습니다.

 

- 대표식당 : 미성당 납작만두

 

- 주 소 : 대구 중구 명덕로 93 (053-255-0742)

 

8味 : 누른 국수

“엄마! 국수 먹고 싶어요! 시원한 멸치육수에 구수하면서 뜨거운 온정!”

 

누른국수는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면요리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하게 우려낸 멸치국물을 육수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경사도식 칼국수라는 별칭이 있듯이 구수한 맛이 일품이고

 

따뜻한 온정을 듬뿍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대표식당 : 약전골목원조국수

 

- 주 소 : 대구 중구 약령길 34-20 (053-256-6420)

 

9味 : 무침회

“대구 인기 회! 매콤 새콤 술안주! 맵고 화끈한 맛!”

 

내륙지방인 대구에서는 활어회가 잡히지 않죠!

 

수북한 무침회를 만들기 위한 대체식품으로

 

삶은 오징어와 소라, 논고등, 아나고 등을 무채, 미나리와 함께

 

고춧가루와 마늘, 생강을 넣어 즉석에서 버무려 낸 무침회는

 

10여 년 전부터 대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명물 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대표식당 : 원조 반고개 무침회

 

- 주 소 : 대구 서구 달구벌대로 375길 20 (053-556-9995)

 

10味 : 야끼우동

“해산물과 야채 천국 대구! 달짝지근하면서 매콤한 맛의 성지!”

 

70년대에 대구에서 처음 개발된 얼큰하고 매운 대구식 볶은 우동입니다.

 

마냥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적당히 매운맛에 뒷맛은 달짝지근한 마성의 맛이 일품입니다.

 

센 불에 재빨리 야채를 볶아 면을 넣기 때문에

 

재료마다 향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맛이라고 하네요.

 

- 대표식당 : 중화반점

 

- 주 소 : 대구 중구 중앙대로 406-12 (053-425-6839)

 

- 행복세상을 꿈꾸는 쪼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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