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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투어

삼성전자 사람들이 좋아하는 파주 장어 맛집 "반구정 나루터집" 리뷰

by 쪼만한 이쁜이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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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에서 아주 아주 유명한 장어 맛집 "반구정 나루터집"을 리뷰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파주 나들이 오시면 점심으로 가족단위로 식사를 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간장 비법소스로 장어에 마법을 걸었다고 할 수밖에 없는 맛집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네요...

 

동생이 미국에서 2년간 살다가 왔습니다.

 

우리 가족과 동생(제부는 아직 미국에) 가족과 함께

 

파주 맛집인 나루터로 출발했습니다.

 

미쿡에서 와서인지 파주 간장소스 장어가 정말 먹고 싶다고 합니다.

 

아들도 나루터 장어 아니면 안따라온다고 해서 겸사겸사 목돈 준비했어요~

 

오늘 돈 좀 쓰겠네요 T.T;

 

자유로를 신나게 달리다 보니 좌측으로 문산 빠지는 길이 나옵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요.. 근데 온도는 34도라는 것.. 엄청 덥네요. 이럴 땐 원기회복을 위해

 

장어가 딱이죠~~ㅋㅋㅋ

여기는 항상 이렇게 차가 많아요... 장어값이 올라가도 맛이 있으면

 

언제나 손님들이 찾게 되죠... 저희도 마찬가지고요.

안으로 들어가니 아주머님들이 신나게 장어를 굽고 있습니다. 냄새 쥑이네요~~

 

숯불로 굽는 거라 정말 숯향도 찐하죠.. 벌써 입에 침이 고이네요~~ 호호호

여기는 예전에는 야외 정자로 되어있던 곳입니다.

 

지금은 건물로 만들었지만, 20년 전 만해도 밖의 운치가 있던 곳이었는데...

 

가을에는 떨어지는 낙엽이 내 머리 위에 떨어지곤 했었죠..

 

밖에 철조망 보이시죠.. 어쩌다 보면 보초서는 군인들이 지나가곤 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옆에 식사를 하고 계시네요..

와~~ 가격 보소.. 정말 비싸졌어요. T.T, 장어 1인분에 6만원~~

 

지금 물가와 비교하면 안 되겠지만 20년 전에는 3만원대 였는데.. 아련하네요

 

"간장구이 5인분 하고 메기매운탕 소자 하나 주세요!"

50년 이상의 전통이 되었다고 합니다. 주말에 소풍 나오듯 나들이 와서

 

맛있는 장어도 먹고, 건강도 챙기고..

 

아! 드디어 기본 상이 나왔습니다. 건장한 젊은이 두 명이 상채로 들고 옵니다.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쉽네용... 저 소스에 장어를 찍어 먹으면 그냥 죽습니다. 

여기는 고추장이 맛있어요, 그리고 고추장아찌도...

이게 그 마법의 소스입니다. 아마? 구을 때도 이 소스를 이용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여기는 메기 매운탕도 정말 맛있습니다. 

 

허허!! 수제비 보소~~ 쫄깃쫄깃해 보이죠?

드디어! 드디어! 장어가 나왔습니다. 두툼한 거 보이시죠..

 

그냥은 너무 커서 한 번에 못 먹고요, 가위로 싹둑싹둑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야 해요...

요렇게요.. 너무 먹고 싶죠? 가서 드셔 보세요.. 나들이 온 보람을 느끼실 겁니다.^^

 

테이블에서 가위를 이용해서 고기류를 잘라 먹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하죠~~ㅋㅋㅋ

자~~ 우선 장어하나 들어서, 소스에 퐁당~~ 풍미를 더하고요..

요렇게, 상추, 깻잎, 생강, 마늘을 넣고... 호로록~~

 

아~~ 정말 너무 맛있어요..

 

이 맛은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자극적은 감칠맛인데~~그래도 맛집이죠! 이 맛 때문에 또 오고 싶은 맛집.. 그렇지~~

게걸스럽게 장어를 먹다 보면 매운탕이 보글보글, 다 끓었습니다.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가격은 좀 나오네요. 큽~~

 

바로 옆에는 황희선생 유적지 진짜! '반구정'이 있습니다.

 

식사하고 커피사서 아래 정자에서 마시면 임진강이 멀리보이면서 뷰~~가 굿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너무 더워서 패스~~잠깐 황희정승 유적지 들어가려면 입장료 있어요!! 

횡희선생 유적지 '반구정'

반구정은 고려말에서 세종조까지 장기간 임금을 보사핀 89세 장수 정승인 황희선생이

 

말년에 관직을 사양하고 고향에 돌아와 지낸 곳으로 임진강 하류의 절경 지역에 세워진 정자입니다.

 

식사하고 나오면 한번 방문하셔서 구경하시면 좋을 듯해요..

 

토요일 점심을 너무 푸짐하게 먹고 나니 오늘 하루가 뿌듯한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 파주 놀러 오시면 꼭! 들러서 힐링하고 가세요..

 

- 행복세상을 꿈꾸는 쪼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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